'오징어게임 결말'까지 생중계 한 축구 해설위원…스포일러 빈축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5624597
문제의 발언은 FC 서울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후반전에서 나왔다. 당시 배 아나운서가 "무승부가 되면 웃는 팀이 많아지는 오징어 게임"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 위원은 "오징어 게임 마지막에 한 명만 남잖아요"라며 결말을 말했다.
오징어 게임 초반부에는 최종 우승자 인원이 공개되지 않았던 만큼 박 위원의 발언을 두고 '스포일러'(결말을 미리 말해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라는 지적이 나왔다. 배 아나운서 역시 이 발언을 듣고 당황한 나머지 몇 초간 할 말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경기 내용을 언급하며 황급히 화제를 돌렸다.
이에 경기를 보고 있던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명백한 스포다", "축구 보다가 결말 알게 된 건 처음", "매너가 없다", "애초에 '오징어 게임' 언급을 한 것도 문제", "'오징어 게임' 보려고 했는데 김 다 샜다" 등 황당해했다.
이게 기사로 뜨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인 6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