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접수한 조영욱, 마침내 만년유망주의 탈을 벗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83419
조영욱은 올시즌 크게 두 단계를 거쳐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6월 올림픽대표팀 훈련에서 김학범 전 올림픽팀 감독의 조련을 받아 컨디션을 바짝 끌어올렸다. 그 덕에 다른 선수들이 지칠 타이밍에 한발 더 뛰며 득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도쿄올림픽 최종명단에 뽑히지 않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이를 악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구단 관계자는 말했다.
여기에 9월초 감독 교체가 이뤄졌다. 조영욱은 전임 박진섭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당시엔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면, 안익수 현 감독 체제에선 조금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안 감독은 측면 공격수인 조영욱에게 문전을 향해 적극적인 문전 침투를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수원 FC전에서 이런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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