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사이 내 인생 난이도가 너무 높아졌어
부모님은 있지만 조손가정에서 컸는데
작년 8월 할머니 돌아가시고 4개월 후인 작년 크리스마스에
할아버지 담도암 진단 받고 저번달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봄에 엄마 갑자기 양성 뇌종양 수술했고
이번에는 또 누나가 유방암이라네 이제 31살인데ㅡ ㅡ
(우리 집안 친척 암 유전 없음 할아버지가 첫 암... 할머니 돌아가시고 스트레스 예상 ....)
저번달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뭔가 죽는게 이제 두렵지 않다 해야하나 별거 아닌거 같고
약간 우울증 비슷하게 왔는데 지금은 진짜 멘탈 나가겠음 ㅠ
나 무슨 죄 지었냐 ㅠㅠ
집에서 전화오면 무서워서 못받겠어 ㅋㅋㅋ
1년사이 전화받고 들은말이
할머니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암이시다 할아버지 돌아가셨다
엄마 뇌에 혹났다 누나 유방암이다. 전화 공포증 생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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