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 득점, 팔로세비치의 특이한 엠블럼 세레머니
팔로세비치는 지난 6월 6일, 리그 1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리그 4호골을 터뜨린 뒤 장장 4개월 만에, 공교롭게도 다시 대구를 상대로 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팔로세비치는 득점을 터뜨리자 양팔로 하늘을 가리켰고 이어 어퍼컷 세레머니를 하며 득점의 기쁨을 표현했다. 동료들과 함께 선제골의 기쁨을 나눈 팔로세비치는 특이한 엠블럼 세레머니를 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엠블럼 세레머니를 하면 유니폼 왼쪽 가슴에 있는 구단 엠블럼에 입을 맞추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내곤 한다. 그러나 팔로세비치는 특이하게 유니폼을 들치며 안에 붙여 둔 빨간색 서울 앰블럼 스티커를 가리켰다.
이 스티커는 모든 인원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출입할 때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명부 확인을 완료한 뒤 방역 절차를 완료하는 걸 인증하는 스티커다. 출입 기자는 물론 경기 운영 인력들도 스티커를 받아야 경기장 내 출입 및 이동을 할 수 있다.
팔로 오랜만에 득점했는데 하아.. 너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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