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정부 시책 발맞춰 '위드코로나 시대' 연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792884
다행히 정부가 내달께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두면서 K리그도 정상화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프로연맹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K리그는 늦어도 차기 시즌엔 제한 요소를 최대한 걷어내고 유관중 경기를 시행할 수 있으리라고 여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자나 음성 인증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례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종권 프로연맹 홍보팀장은 “백신접종자 우선 입장 등은 리그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정부의 정책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유관중 재개에 미리 대비하는 프로그램은 고려하고 있다. 이 팀장은 “위드코로나에 맞는 여러 대면 마케팅과 티켓 세일즈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구단과 공유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행한 수시 비대면 기자회견, 영상콘텐츠 개발 등은 그 자체로 순기능이 있기에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천인 7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