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재밌다
내가 서울 팬질하기 시작한건 18년도 부터임
그전까지는 그냥 할꺼없을때 가끔 E석 앉아서 구경하는 정도.. 집이 가까워서
18년부터 팬질한거는 월드컵에서 너무 감명받았고 주세종이 서울 출신인것도 알게되고 그래서 보기 시작했고
승강플옵에서 주멘이 마지막 집중력으로 캐리하는거 보면서 빠져들기 시작함
그러다가 19년도에 있는힘 없는힘 짜내면서 버티는 선수들 특히 고요한, 주멘 보면서 완전히 빠져들음
근데 이게 왠걸 올해는 버티는 축구가 아니라 줘패는 축구를 하게되서
그 동안 못하는 팀 응원한게 바보짓은 아닌거 같아서 너무 재밌다.
올드팬들은 더 하지 않았을까... 팀의 흥망성쇠를 지켜봤으니
오랬동안 팀을 지켜준 올드팬들에게 고마움. 올드팬들 아니었음 서울 경기 보지도 않았을거임. 그나마 집근처 인기팀 찾아서 보기 시작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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