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디 원정 원더골, '박지성-손흥민 이외에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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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A매치에서 지난 2009년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이란을 상대로 득점력을 과시한 가운데 박지성 이후 지난 2013년에도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인상적인 골을 터트린 선수가 있었다.
서울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하대성은 지난 2013년 10월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이란)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당시 하대성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감각적인 볼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대성이 왼발로 찍어 찬 볼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하대성의 득점 순간 아자디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9만여명의 이란 팬들은 침묵에 빠지기도 했다. 당시 서울은 하대성의 선제골과 김진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했었다. AFC는 지난 2020년 하대성의 아자디스타디움 득점에 대해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로빙골 탑5에 선정해 소개하기도 했다.
북뽕 충전 좀 하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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