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교에서 교무실 인싸됨
중간고사 때 사회 시험 끝나고 진짜로 궁금해서 물어보고픈 문제 있어서 끝나자마자 교무실 찾아가서
사회 선생님께
"진짜 순수하게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문제 풀이 좀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이 한마디 했는데
선생님들 사이에서 입소문퍼지고
평소 수업시간에 가장 열심히 참여한다는 여러 증언들이 추가되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 애"타이틀을 얻게 됨 ㅋㅋㅋ
그래서 오늘 국어선생님 따라 프린트 받으러 갈 때 교직원 전용 엘베 타고 국어선생님이 다른 선생님에게 나를 얘가 걔에요 공부 열심히 하는 애요 ㅎㅎ 이러니깐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암튼 쑥스러우면서도 기분좋았음
앞으로도 열심히해야지...
근데 ○○○ 점수가 안 나오는 게 ○○○다...
기말은 잘 봐야지...
추가로 내가 이렇게 된 이유는 최근 몇년간 이렇게 시험끝나자마자 시험 문제 직접 물어보러 오는 학생이 많이 없었다고함... 선생님들 단체로 충격받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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