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볼이 성공으로 가는 이유
FC서울은 전반기 초반을 제외하면 부진한 실력이였다.
매 경기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패배를 기록했고.
그 결과 리그 최하위권까지 떨어졌었다.
이러한 결과로 박진섭 감독이 사임을 하게 되었고,
안익수 감독이 부임했고,
부임 직후 6경기 3승3무0패이다.
그렇다면 익수볼이 부임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전술적 변화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다만 이 전술은 여러 가지 변칙적 전술을 보여준다.
우선 공격 상황이나 빌드업 상황에서는
4백 라인에서 양쪽 풀백이
중앙 3선 자리쪽으로 들어오고,
기성용 선수가 센터백 사이로 들어오게 된다.
빌드업 또는 공격과정에서는
3-2-4-1 형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아에 수비를 하는 상황이면
기성용이 들어오게 되어서
5-4-1 또는 4-1-4-1 전술로 유지가 된다.
이는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과 유사한 점이 있는데,
양쪽 풀백들을 공격적이고
중앙으로 들어오게 한다는 점이다.
이는 전문용어로 ’인버티드 풀백‘ 이라고 한다.
변형 전술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안익수 감독의 전술이 성공 요인 중 한가지이다.
#2 수비라인
유독 뒷공간 패스로 실점을 많이 했던 서울이 달라졌다.
강원FC 전에서는 오프사이드를 9개나 만들었고,
실점도 점차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오프사이드 트랩이다.
수비진들이 무리하지 않고 간격과 균형을 유지하면서,
같이 움직이면서 라인을 맞췄기 때문이다.
안익수 감독 부임 직후 6경기 4실점을 기록했으며,
부임 직전 6경기를 보자면 13실점이다.
황현수와 김원균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였는데
단 4실점만 했다는 점은 대단한 일이다.
특히 이한범 선수와 강상희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3 선수 기강
박진섭 감독은 라커룸 내에서 유연한 감독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투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은 다른 감독이다.
호랑이 감독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엄한 성격이다.
특히 경기장 내에서 주문을 하는 부분이나 샤우팅은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본다.
특히 단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이러한 부분이 결론적으로 팀의 기강이
다시 잡혔다고 볼 수 있다.
#4 조영욱의 부활
자세한 설명은 이어지는 칼럼에서 설명한다.
다만 조영욱의 경기력이 FC서울의 상승을 만든 것이다.
Comment.
아직 시즌이 다 끝나진 않았다.
하위 스플릿에서 치열한 승부를 해야된다.
하지만 지금의 경기력은 상승곡선을 타는 중이다.
FC서울은 뭉친 상태이고, 지는 법은 이제 모른다.
감독 및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은 이기는 법만 안다.
사진 출처 ) K리그 유튜브
https://sportreview.tistory.com/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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