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귀네슈 떠난 이후 처음으로, 팀에서 가장 귀네슈때의 향기와 비슷한 향이 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데뷔하자마자 바로, 그리고 몇년째 팀의 핵심이었던 박주영, 

데뷔하자마자 바로 두각을 드러낸 라이징 스타 이청용, 기성용,

그리고 통통 튀는 어린 선수들이 날아다닐 때 지원해준 베테랑들,

잘하기만 하면 어린 선수도 바로 선발 박으면서 키워낸 감독

당시 박주영의 역할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영욱이 잘하고 있고,

당시 이청용, 기성용 향기는 이태석, 백상훈, 이한범, 강성진에게서 고루 나고,

어느덧 베테랑으로 역할이 바뀐 기성용, 박주영, 고요한,

그리고 잘하기만 하면 어린 선수도 바로 선발 박으면서 키워내는 익버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완전 귀네슈 서울 그때 그 향기 그대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