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영원히 기억되길
솔직히 김남춘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내가 감정을 가졌으면 가졌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 감정의 깊이가 깊진 않았겠지만
그 힘들었던 작년에 꾸역 꾸역 열심히 해주던 그의 모습이 서서히 내 기억 속에 잊혀 가는게, 자주 해맑게 웃어주던 그의 모습이 잊혀가는게 이 얕은 감정 속에서도 내 마음을 슬프게 만드는데...
선수들은 어떠할지..
우리에겐 김남춘이라는 선수가 있었고
그는 미소가 아름다웠고 또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비록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지금 가신 그곳에서도
그가 주위에 만들던 화기애애한 봄을
거기서는 자신이 느끼고 행복하길
따스했던 서울의 봄은 영원하고
기억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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