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스가 유럽에서 자연스럽다?
이탈리아나 스페인 프랑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갔던
리버풀, 아우크스부르크는 절대 아니었음.
특히, 본인이 리버풀에 갔을때 에어비앤비 숙소 주인장이 콥이었고 스파이언콥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리버풀 서포터즈의 그룹중 하나인 스피릿 오브 샹클리의 간부급되는 사람이었거든. 안필드에서도 가장 열광적이면서 극성인 스파이언콥 스탠드의 시즌권을 갖고있는 분임.
내가 리버풀팬인걸 그분이 알고나서 대화를 꽤 길게 했었는데 거기서 울트라스 이야기가 나왔음. 숙소 주인장의 말에 의하면 리버풀 사람들은 삶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 축구라 하더군. 리버풀이든 에버튼이든 다 똑같다고.
그럼에도 자신의 스트레스 풀이를 위해 팬이라는 이름하에 경기장에 무기류를 반입하거나 인종차별 행위를 시전한다? 서포터즈 그룹에서 이 잡듯이 찾아내고 구단과 협력해서 영구 밴 시킨다더라.
울트라스. 당신들이 동경하는 유럽 축구 팬 문화에서도 그런 선넘는 행위는 받아 들여 지지 않는다고.
제발. 팬이라는 탈을 쓰고 상식 밖의 행위를 해서 다른 팬들까지 욕먹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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