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탈리아에서는 도끼랑 칼 들고 더비 가는게 흔하다고?
마나님께서 이탈리아 10년 거주하셨고 한국 내 이탈리아 문화홍보 담당하고 계십니다.
도끼 당사자께서 라치오 로마 경기에 무기가 쏟아져나온다길래 물어봤습니다.
나: 로마 살 때 라치오랑 로마랑 더비하면 무기 들고 가는 애들 있었어? 걔네끼리도 일상생활에서는 옆집 살거 아냐.
마나님: 극성 훌리건들을 지칭하는 말이 있긴 한데, 이탈리아에서도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정상인으로 안 봐. 그리고 걔네 둘 팬들끼리 사이 안 좋은 건 맞는데 무기 들고 가는건 뉴스에 나올 일이지.
사건 이야기 더 하면 왠지 일이 커질 것 같아서 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이탈리아에서도 경기장에 손도끼 들고가는 건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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