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후기 겸 오늘 웃겼던거

0. 원정석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어서 거기로 입장함. 광주 클래퍼 주길래 받아서 들어갔는데 ? 일반석임 

빙빙 돌아갖고 겨우 원정석 왔는데 그때 노유니폼에 클래퍼들고있으니까 광주팬인줄 알고 시선집중됨

1. 광주 첫번째슛 관중석으로 날라왔는데 어떤분이 개깔끔하게 펀칭해서 볼보이한테 감

2. 기성용 핸드볼 의심장면에서 광주애들이 ○○○하니까 주심이 자기가슴 손대면서 가슴맞았어요 한 뒤 var 좀 듣더니 가슴맞았습니다 하고 코너킥차라함

3. 윤보상이 집중하라고 소리 ㅈㄴ지르는데 누가 집중! 이러니까 말로만하지말고 집중하라고! 하면서 꾸짖음

4. 윤보상이 우리 코너킥인데 공잡고 골문으로 들어가서 조영욱이 달라붙어서 뺏어옴. 그러고 첫 골 들어감

5. 강상희 패스미스 계속나오니까 누가 쟤좀빼라! 했는데 옆에서 쟤 빠져도 김원균이야 하니까 잘좀하라고 함

6. 역전하고 나도모르게 앞에있는 아저씨랑 껴안고 하이파이브 함

7. 경기 끝나고 광주선수들 엎드려서 우는거 어떤 외국인이 선수들마다 토닥여주고 위로해주던데 팔로세비치였음. 고요한도 같이 위로하주더라

7-1. 경기끝나고 다들 전광판 사진찍으려하니까 바로 화면 바꿔버림

8. 역에서 화장실가는데 어떤 유니폼입은분이 인사함; 다들기분좋으신듯

9. 아직 20분이나 남았다.. 기차왜케느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