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금 자리 못잡은 선수들 활용 방안
1. 황현수
일단 고점과 저점 차이가 너무 커서 그걸 단순히 기복으로 퉁치고 넘어가더라도 수비수로서 정말 큰 마이너스임 하지만 그 고점이 나름 한시즌 전체로 보여준 만큼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봄. 소위 말하는 요즘 선수 스타일과 옛날 선수 스타일의 딱 중간 점에 있어서 스텝업을 하면 반등이고 머무르면 쫓겨날듯
근데 지금 익스볼에서 수비수는 피지컬 안되도 머리로 극복하는 느낌인데 현수는 그 반대라서 걱정임
2. 김진야
스피드와 체력이라는 장점을 살리려면 일반적인 현대축구에서 풀백을 보는게 맞음. 하지만 익버지의 인버티드에서는 김진야가 죽을 수 밖에 없음. 빠를 필요도 없이 걍 볼 간수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이라 차라리 윙어로 쓰면 좋을듯.
이미 김진야 개인으로서는 한 2,3년 전에 포지션 자리 잡고 국대로 올라갈 준비를 했어야 하지만 아직도 자리를 못잡음. 이왕 이렇게 된거 풀백 포기하고 윙어로 갔으면 싶음. 올림픽에서 골 넣을때보면 절대 못하는애 아님
3. 박정빈
폼 회복이 더딘걸로 이해함. 왜냐면 익버지 축구에서 제일 전술 안타는게 윙이고 그냥 열심히 뛰기만 하면 기회가 올 수밖에 없음. 게다가 박정빈 장점이 열심히 뛰는건데 안나오는게 이상함. 기다리면 될듯
4. 여름
개인적으로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기도 한데, 여름은 지금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미래가 암울함
중미로서 고요한이나 팔로처럼 득점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는 차는데 백상훈처럼 뛰어다니는 것도 버거워지고 그렇다고 기성용 롤 맡을 정도로 스마트한 스타일이 아님
종규 아웃 루머가 돌면서 여름 풀백기용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건 이론적으로나 좋아 보이는거지 측면에서 라인 맞추면서 윙어들 상대하기 버거울 것 같음
여름 오기 전에는 엄청난 에너지 레벨의 청소기를 떠올렸는데
나이 때문인지 느리고 민첩함이 떨어져서 커버는 잘하는데 순간적으로 선수들 놓치는게 잦음 오히려 후방 플메 스타일임
어쩌면 선수 본인한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트레이드 카드로서 1,2,3 순위 안에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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