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돌이 13년차 쌍용의 추억
08년도부터 대학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 빨았고, 그때 쌍용+김치우의 황금미들진 보고 하앍거렸음
안태은, 제이훈, 리마, 몬MD 등 많은 레전드들 덕에 우리는 준우승과 정규리그 3위를 했었고
그때 최선을 다해주고 떠난 이청용에 비해 태업논란까지 일었던 기성용에 대한 감정은 안 좋았는데
몇년 지나다보니 기성용이 서울에 대한 애정을 더 드러내는것을 보고 다시 기성용에 대해서 빠심을 찾았던 기억이 있음
솔직히 이청용에 대한 기억은 4.4 제일격침 결승골(09), 기성용에 대한 기억은 매북전 정의구현 원터치 어시스트(09) 등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한데,
제발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돌아와 추억을 멋지게 장식해줬으면 좋겠다.
P.S. 그때 같이 경기장 다니던 여대생, 지금은 여편네 되었는데 아들놈이랑 축구보면서 저때 저 두놈때문에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소주깠는데 그 덕에 니가 태어났다고 말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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