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친 이을용 닮은 '악마의 왼발', 이태석의 패스는 마법 같았다
뛰어난 왼발 능력을 지닌 선수들에게는 흔히 '악마의 왼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태석 부친 이을용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그의 아들도 매서운 왼발 킥을 자랑한다.
이태석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멤버로 유명한 이을용 전 코치의 아들이다. 부친 이을용 코치는 2002년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한국 대표팀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영웅의 아들이라는 호칭은 늘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이태석은 2002년생, 19세의 어린 나이로 이 부담감을 이겨내는 중이다. 특히 서울이라는 빅 클럽에서 제자리를 다지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시즌 혜성처럼 데뷔해 리그 18경기 2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기사원문엔 3도움이라 나와있는데 2도움이 맞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08950
추천인 14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