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둑질중] 그냥 심심해서 써보는 Fc 입문했던 기억
2002년 월드컵 해서 축뽕에 빠졌으나 서울 연고팀이 없어서 그냥 넘어감
2004년 서울에 팀이 생겼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으나 고3이라 안감
2006년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동네 친구들 셋이서 상암 함 가보자! 하고 가봄
근데 그날이 개랑 상암방화사건 그날임... 뭐 삼성이랑 서울이 라이벌이래! 하면서 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자리 없어서 E석 중에 가장 S석과 가까운(그니까 45도 꺾여있는)블럭에 앉아있다보니
와 ... 이게 뭐시여... 빠따 볼때 쓰레기통 던지는건 봤어도 불을 지를 정도라니 ㄷㄷㄷ 하고 잘 보고 나옴
>일단 서울팬 하기로 함
2011년 그루폰이라는곳에서 서울 티켓북 싸게 판다길래 아맞다 나 서울팬이었지 하고 사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상주상무 골키퍼가 뭐땜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다 없어져서
필드선수가 골키퍼 본다길래 와 이건 가면 아주 화려하게 이기겠구만 하고 갔는데 겨우겨우 이겼던 것.
> 일단 매년 좀 가보기로 함
2015년 결혼하고 마포에 신혼집
2017년 마포 주민이니까 자주 가보자 하고 첨으로 시즌권 삼.
황새의 환상의 X꼬쇼와 아챔 참사를 보면서 고통받음.
그러다 '아힘개이' 하는거 보고 정신차려보니 유니폼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고 있음.
가장 기억에 남는경기 : 사위가 축구보러 자주간다니까 장인어른이 같이가보자 해서 당시 말컹있던 경남경기 테이블석 따로 구매해서 감.
나오시면서 장인어른이 재미는 있는데 우리 사위 승질날 일 많겠구먼~ 하심.(3:2로 진날)
그리고 지금까지 탈Fc 못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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