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하자면 욘스강원 망했으면 좋겠다
선수시절부터 레전드일 뿐 아니라 감독으로 전성기였던 12리그우승-13아챔준우승, 그리고 18년도 그 불구덩이에 뛰어들어주고 19년도 전반기 환희를 선사해준 우리팀의 상징 같은 인물이지만
비하인드 스토리 통해 선수들 사이 평이 안 좋고(오스 동진 등 몇몇 제외) 특히나 욘스 만큼이나 팀의 상징성을 가질 수있는 쌍용 둘다 단호하게 깠다는 얘기 듣고 난 사실 이미 돌아서있었음.
감정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날 이 팀에 입문시켜준 쌍용을 까놓고, 프런트 뒤에서 있었다는게, 팀의 정체성을 아는 사람이 이랬다는게 정말 너무나 실망스러움.
19후반기부터 20년시즌 내내 이어진 그 킹오이에 대한 고집과 유연성 부족,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 한때 개인적으로는 '세부전술은 부족하지만 팀장악력과 위닝멘탈리티나 동기부여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비슷해 '한국의 무리뉴' 라고 평했었는데 어느새 젊은 선수들 지지도 받지 못하기까지 했지..
너무나 많은 걸 이팀을 위해 해준 것도 맞기때문에 다른 생각을 가진 설라인들도 당연히 존중함.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기캡이 개빡쳐서 경기력으로 처참하게 발라버리고 증명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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