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남는건 클럽 그 자체랑 팬 뿐임
감독과 선수는 한때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쟤는 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떠나기도 하고 오기도 하고 레전드라고 추억팔이하며 그리워하기도 하고
그러나 매 시즌 그때그때 성적내고 축구에 일희일비 하는건 남아있는 팬들 뿐임
그리고 클럽 그 자체하고 ㅇㅇ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한 퍼거슨옹 말이 요즘 진심으로 박혀들어와 깨닫는 그런 느낌을 가질 때가 종종 있음.
15년을 팬질만 한 나도 느끼는 바인데 한팀에서 30년을 감독질한 사람이 뱉은 말이니 축구계에선 신께서 가라사대 급 진리의 복음 그 자체지
히칼도 박주영 김진규 김치우 하대성 몬엠뒤 오스마르 고요한 기성용 그리고 최용수....결국 지나고 남는건 서울이란 팀과 그 팀에 남아 계속 응원하는 팬들의 감정과 평가 뿐임
출근길에 손가락 좀 놀려봤다 이제 좀 쉬어야겠다
추천인 5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