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원 소방수’ 최용수 감독, “어려운 길이나 내일은 아무도 몰라”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945347
최 감독은 “위기에 놓인 팀을 지휘하는 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더 보람이 크고 다이내믹하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우선 선수단에 확신과 믿음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1년 4개월여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최 감독의 데뷔전은 2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서울과 37라운드 원정경기다. 현역과 지도자 인생의 대부분을 바친 친정을 꺾어야 생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얄궂은 운명이다. 그는 “묵묵히 최선을 다할 뿐이다. 결과는 그 후의 문제다. 지금은 따끔한 질책과 채찍이 아닌, 따스한 격려와 갈채가 필요하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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