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핵심]
FC서울 구단 고위층은 '기성용은 한국축구뿐 아니라 FC서울을 대표하는 인물인 만큼 어떻게 해서든 붙잡아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기성용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기성용의 상처받은 마음을 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 문제는 크지 않았다.
구단이 두팔 벌려 환영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계륵'같은 존재란 느낌을 주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성용은 자신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고 K리그가 혼란에 빠지는 것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해외 리그 재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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