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기성용을 계륵취급했나보네 (본문첨부)
그러나 결국 기성용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기성용의 상처받은 마음을 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 문제는 크지 않았다.
서울은 당초 복귀 협상에서 기성용이 내년 쯤 서울로 입단하기를 바랐다. 2020년 시즌 대비 선수단 체계를 갖춰놓은 상태에서 포지션이 겹치는 기성용을 갑작스레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기성용이 원하는 대로 연봉을 맞춰주는 것도 구단 재정 형편상 어려웠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이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한국축구와 팬들 사이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생각하면 구단과 기성용 측은 엇박자가 날 수밖에 없었다.
구단이 두팔 벌려 환영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계륵'같은 존재란 느낌을 주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스조 단독기사 출처임. 두팔벌려 환영하긴 커녕 내년시즌 복귀드립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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