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팬질은 아이돌 팬질만큼이나 덧없는 것이여
15년차 팬질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선수한테 너무 과몰입하면 힘들어짐.
그들 입장에서 이 팀 넘 좋아요 은퇴할때까지 뛸께요 이러는 건 아이돌들이 팬 여러분 사랑해요~ 와 동급으로 생각하고 있어.
물론 진심으로 그런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애정도 쏟게 되지만.
사람 맘이라는게 언제 바뀔지 모르는거고 우리가 모르는 사정으로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그래서 너무 애정쏟으면 나중에 반대되는 일 나오면 힘들어져. 그래서 그냥 '내가 응원하는 팀에 뛰어주는 선수' 정도로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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