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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21 시즌 선수단 결산.TXT

title: 뗑컨Nariel 10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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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남았지만 올해 FC서울 선수단 결산을 써보겠습니다. 둘리볼 시절의 활약보다는 익수볼 이후의 활약에 더 중점을 두고 판단했습니다. 둘리볼 시절은 감독의 전술이 사실상 없었던 때여서 모든 선수들이 부진했죠. 


S: 최고존엄

A: 잘했음

B: 그럭저럭

C: 평범

D: 아쉬움

F: 최악의 시즌


[1] 골키퍼

양한빈: B+
2020 시즌 후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의 주전은 양한빈이었습니다. 위기 때마다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긴 했지만 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려면 기복을 더 줄여야합니다.

유상훈: F
2경기 3실점 0클린시트. 둘리볼은 물론이고 익수볼에서도 양한빈에게 밀리며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9 시즌만 해도 양한빈보다 우위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내년에도 팀에 남는다면 더욱 분발이 필요합니다.


[2] 중앙수비수
오스마르: A+
둘리볼에서는 기성용과 궁합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익수볼에서 센터백으로 기용되자 기성용과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4월에 기성용이 부상당했을 때는 홀로 팀의 후방 빌드업을 책임졌습니다. 다만 나이탓에 예전처럼 2.5인분 역할을 소화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이한범: B+
제2의 김남춘이 될 수 있을까요? 김남춘이 우리 곁을 떠난지 1년도 안 되어서 다시 육각형 센터백이 나타났습니다. 프로 1년차이지만 후반기에 팀의 주전을 차지했습니다. 큰 변수가 없다면 내년에도 익수볼의 핵심멤버로 활약할 듯 합니다.

강상희: B-
이한범의 부상으로 후반기에 잠깐 주전으로 활약했던 강상희. 익수볼의 최대 수혜자 중 한명입니다. 이한범의 공백을 잘 메웠지만 광주와의 4-3 경기에서 부족한 점도 노출했습니다. 볼플레잉에 능숙하진 않은 선수라 내년에도 3선발 입지를 면하긴 어려워보입니다. 신인인 점을 감안한다면 B+도 충분히 받을만 하지만,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김원균: C
주전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시즌이었으나 잔실수를 연발하며 아쉬움만을 남겼습니다. 내년에도 팀에 남는다면 강상희, 황현수, 차오연과 함께 3선발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오연: C
3선발 자리를 확보하지도 못했고 음주운전이라는 대형사고를 쳤던 차오연. 그래도 성남전 슈퍼세이브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잠재력은 충분한 선수니 계속 데리고 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홍준호: C-
야심차게 영입된 둘리의 제자. 하지만 둘리볼에서 최전방과 센터백을 오가며 고생만하다가 여름과 트레이드 됐습니다. 퍼포먼스만 놓고보면 D를 줘야 마땅하나, 여름과 트레이드 된 점을 높이 샀습니다. 

황현수: D-
부주장을 맡았지만 경기 전 음주를 비롯해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익수볼에서는 주전에서 밀렸습니다. 본인의 꿈대로 서울의 원클럽맨으로 남고 싶다면 내년에 더욱 발전이 필요합니다. 원래 F를 주고 싶었으나 잘한 경기가 있기는 해서 D-를 줬습니다.

조석영: F
올해 팀이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주전은 물론이고 3선발과 4선발 자리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땜빵을 서는데 그쳤습니다.

채프만: F
센터백과 수미로 기용이 가능하지만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습니다.


[3] 윙백
이태석: A-
드디어 고광민의 후계자를 찾았습니다. 아직 수비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공격전개 능력은 K리그에서도 톱클래스입니다. 아버지 이을용을 뛰어넘을 수 있는 최고의 재능입니다. 신인인 점을 고려한다면 S를 줘도 충분합니다.

윤종규: B
둘리볼에서는 아쉬웠지만 익수볼에서는 인버티드 윙백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데뷔골도 넣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많습니다.

고광민: C-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일까요? 이대로라면 익수볼에서 고광민의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부상으로 후반기 경기를 거의 못 뛴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내년에는 분발이 필요합니다.

김진야: D
이적료 7억에 영입된 선수이지만 작년과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익수볼에서는 수비형 윙어가 적합한 듯 하지만 주전을 차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양유민: D-
올해 전체를 통으로 날렸습니다.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것에 의의를 둬야겠지요.


[4]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 S
올해 기성용이 없었다면 서울은 강등당했습니다. 시즌 초 3연승을 이끌었고 둘리볼과 익수볼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올해 팀의 성적은 안 좋았지만 기성용의 클래스는 누구보다 빛났습니다.

정원진: S
다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습니다. 시즌 말에 전역해서 경기는 거의 못 뛰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사 복귀를 축하합니다.

팔로세비치: A-
전반기에는 둘리볼에서 이상한 역할을 부여받아서 생고생만 했습니다. 그러나 익수볼에서는 포항시절의 폼을 어느 정도 되찾았습니다.

고요한: B+
드디어 40골 클럽에 가입한 고요한. 후반기는 그야말로 믿을맨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전반기를 부상으로 통째로 날려서 A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후반기 활약만 놓고보면 S도 아깝지 않습니다.

백상훈: B
오산고가 배출한 포스트 고요한. 잘만 커주면 FC서울의 캉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더볼이 다소 투박한 점은 개선해야합니다. 그리고 인천전에선 다이렉트 퇴장으로 팀을 위기에 빠트릴 뻔 했습니다. 신인인 점을 고려하면 A-를 줘도 아깝지 않으나 인천전 퇴장과 부족한 온더볼로 인해 B를 줬습니다.

여름: B
후반기에 입단하여 중원 뎁스를 채워줬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선수들을 다독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다만 부상 공백이 조금 있었기에 A를 주긴 어렵습니다.

김진성: C-
둘리볼에서는 기회를 제법 부여받았지만 익수볼에서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습니다. 그래도 프로 2년차에 10경기 가까이 출전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포항전에선 데뷔골도 기록했지요.

한찬희: F
전반기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입대했습니다.




[5] 윙어
나상호: A+
둘리볼에서도 익수볼에서도 공격진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 김치우 이후 주인을 잃었던 서울의 7번이 드디어 제대로 된 후계자를 만났습니다.

조영욱: A-
전반기엔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혹사와 둘리볼의 무전술로 공격포인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제대로 포텐이 터졌습니다.

강성진: B+
광주전 드라마의 주역. 이태석, 백상훈, 이한범과 더불어 올해 최고의 슈퍼루키였습니다. 준프로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B+이지만 고3인 점을 고려하면 A+도 아깝지 않습니다.

권성윤: B-
두자리 수 출전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교체출전에 그쳤습니다. 제주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빼면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어린 선수이고 작년보다 출전 기회를 많이 받은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정한민: D+
큰 기대를 받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부상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둘리볼에서는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생고생만 했습니다. 내년에는 2선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정빈: F
슈퍼매치 결승골을 제외하면 거의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던 유럽파. FA로 영입한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6] 최전방 공격수
박동진: S
정원진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S를 줬습니다. 전역을 축하합니다.

가브리엘: C+
대부분 서브로 출전했지만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쏠솔하게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익수볼과 성향이 안 맞는 선수라 내년에는 함께할 수 없어 보입니다. 골 결정력이랑 포스트플레이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속도가 느리고 압박도 잘 안 해요ㅠㅠ

신재원: D
데뷔골을 넣긴 했지만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신재원. 과감한 플레이와 활동량은 돋보이지만 1부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본인만의 특별한 무기가 더 필요합니다. 가능성은 있는 선수이니 내년에 임대를 보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지동원: D

포스트 박주영이 되어주길 기대했으나 K리그에서도 유리몸 기질을 보인 지동원. 내년에도 이런식이면 곤란합니다.


박주영: F
시즌 내내 한 골도 넣지 못한 최전방 공격수. 자타가 공인하는 FC서울의 레전드이지만 올해 성적은 아쉬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인규: F

공격적인 재능은 많습니다. 하지만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이상, 수비를 하지 않는 공격수는 유럽은 물론이고 K리그에서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7] 감독

안익수: S

반년 넘게 답이 없던 꼴지팀으로 5승 4무 1패라는 말도 안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심지어 1패는 전반 10분만에 백상훈이 퇴장당하는 불운 속에서 80분을 10명으로 싸워야했던 경기였죠. 그리고 소방수 역할을 잘해낸 감독들은 많았으나 안익수 감독처럼 팀의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완벽하게 뜯어고친 감독은 극히 드뭅니다. 하반기 한정으로는 K리그 최고의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둘리볼에는 전술적 지향점이 없었으나, 익수볼에는 전술적 지향점이 있습니다. 내년에 서울팬들은 상위스플릿 진출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박진섭: F

팔로세비치, 나상호, 기성용, 오스마르, 양한빈, 고요한, 조영욱, 박주영을 데리고도 끔찍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을 강등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물론 성격은 참 선해보이고 마지막까지 감독으로서의 책임도 다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착한 성격 탓에 오히려 서울 선수단을 휘어잡지 못했습니다. 전술이 없었던 것은 말할 나위가 없구요. 결국 서울에 필요했던 리더십은 형님 리더십이 아니라 카리스마 리더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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