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팬이 주는 올해의 감독상을 안익수 감독님께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
4월부터 설라 쭉 지켜본 분들은 알겁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통 속에 살았는지. 이미 끝났다 좌절한 사람도 많았고 우리끼리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또 다시 2018의 아픔이 돌아오나 싶었어요.
그러나 안익수 감독님이 부임 후 우리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습다. 팀은 지는 날보다 이기는 날이 많아졌고 팀의 분위기는 상승 곡선이며 서울라이트에는 웃음 피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안익수 감독님은 강등의 위기 속에서 기여코 구해내셨습니다. 축구계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팬들 조차도 포기한 와중에 말이니다.
이런 대단하신 우리감독님은 아직 10경기 밖에 치르지 못해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서울팬들은 다 압니다. 우리에게는 올해의 감독상 이상의 분이라는 걸요.
그래서 감히 여러분들께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서울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을 안익수 감독님께 전달하는게 어떨까요. 우리가 받은 것이 많았지만 돌려드린 적은 없는 듯 하여 감히 제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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