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아는 거중에 풀 수 있는 건 재밌는거 없어
- 성격 드러운 모 기획사 실장
내가 설라에서 몇번 얘기한 적 있어서 기억하는 북붕이들 있을지 모르겠는데 본인은 이스타 아프리카 방송 채팅방 관리하다가 뽐뿌 와서 같이 방송에 관심있던 몇몇 인물들이랑 같이 한 1년 정도 방송 한 적 있었음. 운이 좋게도 18년도엔 아프리카에서 공식으로 K리그 BJ로 선정되서 고요한 유니폼도 받고 나름 지원도 받으면서 활동했음.
그러다 월드컵 시즌에 나도 거리 나가서 방송을 하다가 당시 데뷔 예정이던 모 걸그룹과 인터뷰를 따게 됐음. (보니까 얼마전에도 화보 찍었는데 그게 다음 카페 가보니까 이슈글에 있더라) 그 때는 정식 데뷔는 아니었는데 그 팀이 신촌에서 응원 무대같은걸 하게 됐음. 그거 끝나고 우리랑 10분 정도 인터뷰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거기 담당 실장이 우리 보고 대충 '메이저 방송도 아니고 따까리 ○○○들이 뭐라고 찝쩍거리나'라는 식으로 얘기한걸 듣게 됐음. 결국 인터뷰는 하긴 했는데 그 실잘은 계속 싫은 티 ㅈㄴ 내고, 결국 다음날 연락 와서 '이거 영상 채널에 올리지 마라'하고 통보하더라고
결국 다시보기도 다 내리고 영상 다 폐기처분함. (얘기하다보니 연예인썰이 아니라 스탭썰이었고연...)
- 프듀 나오던 은근 소심했던 아이돌
친구놈이 처음으로 매니저 하던 시절이었음. 근데 회사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그 친구가 맡고 있던 아이돌 그룹 멤버 중 한 친구가 프듀에 참가하기로 했다나봐. (혹시 모르니 시즌은 비공개 하겠음. 남자 시즌임)
그 친구랑 술 한잔 하려고 만났는데 식당 들어갔는데 갑자기 친구가 가야된대. 촬영 빨리 끝나서 픽업 가야된대. 그래서 얼떨결에 같이 타고 픽업 같이 갔음. 그래서 그 아이돌 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생각보다 체구가 작더라.
근데 방송상에서 그 친구는 되게 활발한 캐릭터인 친구인데 되게 조용하더라고. 나중에 친구놈이 "너가 있으니까 어색해서 한 마디도 안하네"라고 하더라고.
몇 개 더 있는데 쓰다보니 나도 재미없고, 토트넘 경기볼 준비해야되서 줄임.
다음에 풀게되면 걸그룹 썰 풀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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