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둘리는 성적면에서 황듀오보다 더 최악의 감독인것은 맞으나 고마운 점이 딱 하나있음
나가기로 어느정도 결정된 와중에도 끝까지 경기들 책임져주고 팬들이랑 미팅도 하고 심판한테 항의도 하면서 선수들한테 분명 메시지를 남기고 나갔다고 생각함
작년 슈매 이틀 전 런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정식 감독 구할 틈도 없어 미친듯이 혼란스러웠던 상황과 달리 안익수 감독으로 바뀌고 나서 바로 안정화를 찾았던 건 익버지의 감독역량도 뛰어나지만 박진섭이 끝까지 책임을 다해서 팀이 흔들리는 시간을 최소화 했다고 생각함
이걸로 박진섭의 성적을 옹호할 생각은 1도 없음. 잘 못한건 잘 못한거고 역대 최악의 감독이라는 의견도 맞음. 다만 황선홍과는 달리 다른팀에서의 감독 생활은 응원해줄만한 감독이라고 생각함
추천인 96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