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C서울 스쿼드 분석.TXT (외국인 2명 영입 필수)

주멘, 채프만, 가비가 떠나고 윤종규가 잔류한다고 가정하면 우리팀 스쿼드는 위와 같음. 나상호를 오른쪽 윙어로 분류한 이유는 어제 지동원이 원톱에 서자 나상호가 오른쪽으로 갔기 때문

1. 최전방 공격수: 외국인 공격수 영입 필수

지동원이 건강만하다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은 굳이 필요 없음. 하지만 지동원이 유리몸이다보니 내년에도 부상을 안 당한다는 보장이 없음. 그리고 박동진은 준수한 자원이지만 정상급 공격수라 보기는 어려움. 또한 신재원은 벤치 명단에 드는 것도 버거운 상태. 물론 조영욱이 올해 후반기처럼 톱에 서는 옵션도 있지만 조영욱은 포스트 플레이를 잘하는 유형이 아님. 여러가지 변수를 최소화하려면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함

2. 왼쪽 윙: 영입 안해도 될 듯

드디어 조영욱이 포텐이 터졌고 나상호와 지동원도 왼쪽 윙에서 활용 가능. 또한 김진야도 왼쪽 윙이 가능한 멀티자원. 게다가 서브로 박정빈과 정한민이 있으니 영입은 굳이 필요 없을 듯

3. 오른쪽 윙: 신인으로 서브급 보강

조영욱과 나상호가 모두 오른쪽 윙에 설 수 있음. 그리고 고요한과 김진야도 유사시에 여기서 활용 가능. 게다가 특급유망주 강성진도 준주전급 자원. 그냥 신인으로 서브급만 채워도 무방할 듯.

4. 공격형 미드필더: 뎁스 충분함

팔로세비치와 고요한은 K리그 정상급 자원. 그리고 정원진도 김천에서 경헙치 쌓고 돌아왔고 특급유망주 백상훈도 있음. 권성윤과 김진성은 주전감은 아니지만 유사시에 서브로 활용은 가능. 여기는 영입이 시급한 포지션이 아님

5. 수비형 미드필더: 신인으로 뎁스만 채우자

리그 최고의 수미 기성용이 있고 오스마르도 수미에서 활용 가능. 그리고 여름도 백업으로 쏠쏠함. 신인으로 뎁스만 채워줘도 될 듯

6. 왼쪽 윙백: 믿고 지켜보자

특급 유망주 이태석이 있고 김진야도 익버지 밑에서 잠재력을 선보였음. 그리고 올해 부상이었던 양유민도 내년에 경쟁할 기회는 줘야함. 굳이 영입이 필요하진 않을 듯. 

7. 오른쪽 윙백: 윤종규가 남는다면 영입은 굳이 안해도 될 듯. 윤종규가 떠나면 영입 필수

윤종규가 남는다면 윤종규를 주전으로 하고 고광민을 백업으로 활용 가능. 하지만 윤종규가 이적하면 주전급 자원을 반드시 영입해야함. 고광민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이제 주전은 어렵고 백업이 적당. 왼쪽은 경쟁이 치열하니 오른쪽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 좋아보임

8. 센터백: 아시아쿼터 영입 필수

기성용과 오스마르가 나이가 많다보니 둘 중 한명이라도 부상당하면 빌드업체계에 타격이 큼. 그리고 이한범이 부상당하면 센터백 라인에 대체자가 부족함. 지금 센터백 자원이 많긴 한데 믿을만한 A급 자원은 오스마르와 이한범 뿐임. 황현수는 3백에서는 빌드업을 잘했지만 4백에선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원균-차오연-강상희는 잘 쳐줘야 로테급 자원. 채프만이 떠난다면 적당한 아시아쿼터를 영입해서 보강을 해야함. 그리고 서브자원들 중 1~2명은 정리를 하는 게 좋아보임.

9. 골키퍼: 영입 굳이 안 해도 됨

양한빈이 올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음. 만약 유상훈이 떠나면 백종범한테 백업을 맡기면 됨

요약: 외국인 스트라이커와 아시아쿼터 센터백 영입 필수. 오른쪽 윙백은 유사시에 보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