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기캡 자리는 백업을 찾으면 안됨
그 자리는 누가 와서 비슷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님
1. 수비 리딩이 되어야 하고
2. 공중볼 경합이 되어야 하고
3. 롱패스가 정확해야 하고
4. 상황에 따라 전진할지 말지 판단도 가능해야 하고
5. 볼 키핑도 가능해야 함
이걸 누가 비슷하게 플레이하겠냐 기성용이니까 하는거임
광주전 대역전승 생각해보면
전반 끝나고 기캡 빼주고 나서 후반에는 전술을 아예 바꿨음
오스마르를 중원으로 올리고 고요한 팔로를 공미처럼 쓰면서
아예 밀어붙이는 방향으로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약 기캡이 못뛰는 상황이 온다면
어중간한 자원이 그 자리에서 비슷하게 플레이하길 바라기 보다는
광주전처럼 전술 변화를 시도하는게 더 맞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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