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지금 저런 변형 쓰리백 센터백롤은 사실 안익수가 와서 처음 한게 아니라
기성용이 나름 어렸을적에 박투박이랑 국대에서 보여준 후방 플메롤을 제외하면 제 3옵션으로 기성용이 가지고 있던 무기였음
청소년 월드컵 때 센터백 줄부상으로 3백 중앙으로 대회에서 뛴건 유명하고 스완지 첫시즌도 종종 저런 빌드업 담당하는 센터백으로 나옴 신태용 국대 대행 당시 우루과이전 3백 스위퍼는 유명하고
기성용은 대인 수비가 떨어져도 협력 수비가 가능해서 상대적으로 전문 센터백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져도 스토퍼와 협력하면서 커버하는건 능해서 저런 역할이 충분히 가능하고
다만 라인 조율에서는 조금 의문이었고 신태용이 슈틸이후에 정식으로 국대 감독 잡고나서 대표팀에서도 이런 3백에 실험을 해봤을 때 잘 안풀렸것도 기성용이 오랜 시간 라볼피아나랑 후방플메에 익숙해지다보니
그런 플레이가 좀 어색해서 못썼던거고 안익수 체제에서도 초반에 이런 어려움이 있던건데 지금처럼 완벽히 적응한 상태에서는 지금의 자리에서는 기성용이 우리나라 전체에서 최적임
생각해봐
공간 커버랑 협력 수비로 1인분 이상 가능하고
안정적인 키핑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있으며
상대의 압박에 풀어나가고 대응이 가능하고
수비라인 조율하면서 리더 역할이 가능하다
이거 다 되는 사람은 개축수준에서는 절대 못찾지
한두가지 능력이 좀 떨어지거나 이런 선수들을 써서 로테용으로 대체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100프로 같은 능력을 발휘할거라고 기대하면 절대 안됨 ㅋㅋ
전에도 썼지만 원두재 카타르정우영 박용우가 이런거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얘네가 오겠냐? 그래서 아예 기성용이 빠지면 전술을 바꿔야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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