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내 10번들한테 슬픈 소식만 들렸던 하루였네
서울보다 먼저 응원하기 시작했던 팀이 시티였고
그래서 내가 축구를 좋아하게된 이후로 등번호 10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들이 아게로, 박주영이였는데..
박주영은 팀과 결별, 아게로는 심장 문제로 은퇴 ㅜ
물론 주멘은 인스타 글을 남겨준 덕에 아쉬움보다 고마움이 더 크지만,
어쩌면 지금 박주영처럼 보냈던게 아게로였고
얼마전 엘클 골 소식 듣고 이제 바르샤팬들한테 미움은 덜받겠다 싶어 다행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떠나네
시티 레전드들이 다 팀에서 은퇴보단 말년을 다 다른 팀에서 보내는걸 선택해서 그런가,
주멘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것 자체는 아쉽다기보단 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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