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욱이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조영욱은 '훈련 벌레'였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부단히 노력했다. 정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본인이 노력을 많이 했다. 밥 먹고 축구에만 매진한 스타일이다. 야간 훈련도 한 번도 빠지지 않을 만큼 성실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조영욱은 1학년 때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공격수로 기용될 수 있었다.
* (영욱이네) 삼촌은 그런 조영욱을 지켜보면서 '더 강하고 센 이들과 경쟁하고 부대낄수록 강해지는 아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항상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와 뛰지만 실력이 일취월장해 돌아왔다.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조영욱은 삼촌과 자신의 하루 일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체력이 떨어진 날에는 시키지 않아도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친구들이 외출을 하자고 설득해도 꿈쩍하지 않았다.
* (아시안게임 탈락 후) “영욱이 녀셕은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아무 일 없다는 반응이었어요.” 정작 99년생의 막내 조영욱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 없었다는 게 이을용 감독대행의 전언이었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생활했다는 것. 그런 조영욱의 멘탈리티가 대단하다며 감탄하는 이을용 감독대행이었다.
마음가짐이 남다른 아이임.
팀이 꼴아박은 4년 동안 이런저런 선수가 이런저런 말썽을 부렸지만,
조영욱은 단 한번도 생활에 있어서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음.
더 나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한눈 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
이게 우리가 영욱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고
영욱이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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