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커리어 하이' 조영욱, "FC코리아→FC서울 완전 이적? 감사하죠"(1편)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06550
-시즌 끝난 후
일단 정말 잘 쉬고 있다. 집에서 강아지 괴롭히면서 놀고 있다.(웃음)
-2021시즌 돌아보면?
마지막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지만 강등 싸움은 그만하고 싶다. 끝까지 피 말리는 싸움을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득점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고, 8골을 넣고 마무리할지 몰랐다. 기회를 받으면서 노력했는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는 말을 들으니 놀랍다. 시즌 끝나고 인터뷰 기회가 많다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FFT: 이제 서울의 슈퍼스타가 아닌가?) 아니다. 서울의 슈퍼스타는 저기에 계신 캡틴이다.(웃음)
-서울 입단 후 연령별 대표에 워낙 많이 발탁돼서 'FC코리아'에서 'FC서울'로 임대됐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있었다. 이제 드디어 완전 이적인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웃음) 솔직히 대표팀에 간다는 것은 축구 선수들 모두가 꿈꾸는 일이다. 영광스러운 일이다. 한 번이라도 대표팀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다. 저는 복 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이렇게 연령별 대표팀에서 많이 뛰게 될 줄은 저도 몰랐다. 70경기를 넘었나요? 다른 사람들은 '징하다'라고 말할 것 같다.(웃음) 서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해 부담감도 있었고, 서울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시즌 후반기에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서 기쁘고, 이제 완전 이적이라는 말을 해주시니 감사하다.
FFT: 조영욱 인터뷰가 길어져 3편으로 나눠 공개합니다. 2편에는 박주영, 기성용, 안익수 감독에 대한 이야기, 3편에는 유럽 진출과 아구에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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