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으로 정보를 수령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의 답답함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구단에 대한 실망감으로 요즘 사는 낙이 줄어들고 10년만의 쌍용의 복귀를 기다렸던 입장에서의 넋두리
흔히 어떤 기사를 보며 혹자들은 언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말이 맞다
목적없이 쓰여지는 글은 없다, 그것이 기사라면 더더욱
기성용이든, 서울이든, 전북이든 아니면 기자든 서로의 의견은 다르고 80%의 사실에 20%의 의견을 섞는다
그로인해서 여론이 움직이고 어느때는 누군가 죽일놈이 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른쪽이 죽일놈이 된다
이번 사가에서 어느 한쪽이 무조건 적인 '악' 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누군가가 잘못했다 라고 이야기하기에는 근거가 필요한데 판단할 수 있는건 기사 즉 정보일뿐
그 정보들이 100% 사실이 아닌 아주 약간의 누군가의 의견이 들어간 내용이 섞여있었다면
혹은 적어도 기자의 의견이라도 들어가있었다면 일방적으로 정보를 수령하는 사람은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기성용이 무조건적인 피해자라고 ?
100% 선의로 1차 협상때 임했을까 ?
에이전트와는 정말 뜻이 100% 똑같았을까?
서울이 지금처럼 욕을 먹는게 맞을까?
구단은 정말 노력이란걸 했을까?
욘스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을까? 아니 아무것도 안했을까?
누가 어떤단계에서 컷을 했을까
누가 누구를 이용했나
그래서 누가 이득을 얻었나
그래서 누가 피해를 입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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