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C서울의 젊은 히어로’ 조영욱 “성용이 형 똑같이 따라 했더니 술술 풀렸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32/0003118514
그 역시 서울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바로 옆 동네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후, 조영욱은 수도 없이 경기장을 지나치면서 “언젠가 저기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재도 경기장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는 조영욱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내 홈구장이라고 생각하면 자부심이 생긴다”며 미소를 지었다.
청소년대표로 수많은 빅매치를 뛰어온 그지만 2018년 3월1일 서울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를 가장 긴장한 경기로 꼽는다. 교체선수로 단 5분 뛰었을 뿐이지만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조영욱은 “구리 훈련장에 가면 우승 때 사진이 걸려 있다. 거기에 제가 나온 사진 하나 걸고 싶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행복할 것 같다”고 서울과의 새로운 미래도 그렸다.
조영욱에게 정확히 1년 뒤 내년 크리스마스에 어떤 인터뷰를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그는 “올해 인터뷰는 FC서울을 대표해서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말에는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터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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