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FC서울 감독에게 '익버지', '익수종신' 아는지 묻자.. [안익수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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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에게 ´익버지´, ´익수종신´ 아는지 묻자.. [안익수 인터뷰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지난 9월 6일, 안익수(56) 감독이 FC서울에 부임할 때 서울의 K리그1 순위는 12개팀 중 12위인 꼴찌. 하지만 안 감독 부임 이후 5승4무1패라는 거짓말 같은 반전을 일궈내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끝으로 K리그 무대를 떠난지 8년이 지난 최고령 감독은 그렇게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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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의 또 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었다. 바로 ‘선문대에서 했던 축구를 해낼 수 있는가’였다. 안 감독은 “선문대에서 3년간 갈고 닦은 축구를 해낼 수 있는 팀인지도 매우 중요했다. 서울은 가능하다고 봤고 실제로 선수들이 곧바로 해내줬다”고 말했다.

“제가 하려는 축구에 기성용과 양쪽 윙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기성용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이태석, 윤종규, 김진야 등 윙백들은 모두 제가 눈여겨보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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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익버지’, ‘익수종신’이 무슨 뜻인지 가늠을 해봤는지 묻자 “가늠이 안되긴 한다. 섣불리 해석해서 팬들의 마음을 왜곡해서 듣고 싶지 않다”며 “무슨 뜻인지 한번 알아보겠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