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석이 뽕맛나게 만드는 글 ㄷㄷㄷ
0. 데이터 개요
- K리그1 경기 200분 이상 출전 사이드백 기준(총 51명)
- 정렬순 : 구단명 순
- 노란색 : 각 항목 1~17위
- 하얀색 : 각 항목 18~34위
- 주황색 : 각 항목 35~51위
- 소요시간 = 각 항목/출전시간(단순 횟수가 성공률의 신뢰성이라면 소요시간은 1회까지 몇분이 걸렸는지를 알 수 있으므로 실제 빈도를 알 수 있음)
- 신장 : 플라이어스 헛소리잘함님의 '표가 깨져서 못생겼지만 알아서 보라고 만든 초성 자료' 글의 데이터를 인용했습니다.
위 데이터가 메타 데이터이며, 이를 토대로 보시는 분들께서도 어느 팀이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를 시각적으로 파악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 서울 : 윤종규와 이태석을 놓고 묶어 이야기할까 합니다. 윤종규를 통해 얘기하고 싶은 건 국가대표 선발 선수들의 특징입니다. 윤종규의 경합 성공률은 높지 않습니다. 서울 팀 내에서만 본다면 가장 낮죠. 이건 국가대표 선수들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기제, 김태환, 홍철, 김진수, 강상우 등 이용을 제외한 나머지 풀백들의 성공률은 크게 높지 않죠. 또 하나의 공통점은 볼미스가 적다는 점입니다. 앞서 패스&배합 때도 이들은 확실히 좋은 데이터를 보였던 선수들인데, 볼미스도 공통적으로 하위권이 없습니다. 이 것을 보면 벤투가 확실히 대표팀 사이드백에게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가 보이죠. 이태석은 이들에 비해 정확히 반대되는 특징을 가진 선수입니다. 경합 성공률은 올 클리어, 3개 부분 상위권입니다. 올클리어는 단 4명(이주용, 김창수, 이민기, 이태석) 뿐입니다. 신장도 홀로 175cm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볼미스가 많습니다(48위). 패스 데이터 때도 정확도는 하위권이 많았습니다. 벤투에 의한 발탁을 기대하기엔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나 선수 개인을 놓고 생각할 때, 이태석은 개인 수비 능력이 굉장히 돋보입니다. 경합 능력, 인터셉트, 차단, 획득 모두 상위권입니다. 피지컬, 예측, 활동량 모두 좋은 선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패스데이터에서 보듯 결과 창출이 모두 상위권이었던 몇 없는 선수인 점을 고려했을 때, 지금 상태로도 분명히 쓰임이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선수가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메워갈지 기대됩니다. 고광민은 생각보다 경합 성공률이 좋았습니다. 패스 데이터에서도 후방에서의 활동이 늘었다는 것이 보였는데, 파울도 적은 것으로 보아 서울이 후방에 안정을 기할 타이밍에 고광민의 쓰임이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한가지 아쉬운 것이, 180cm의 사이드백이 없다는 점입니다. 170 후반도 없어요. 사이드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 팀도 적지 않습니다. 고광민과 이태석이 경합 승률이 좋은 편이라 필요성이 덜 할 수 있으나 서울에게 이를 막을 선수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태석이 경합성공률 3개다 상위권 ㄷㄷㄷㄷ
수비능력이 이렇게 좋았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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