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인천을 그렇게까지 싫어하진 않음..
위건처럼 매 시즌 살아남는 것도 재밌어보이고,
팬들이 특유의 강성느낌이 있어서 좀 꼴뵈기 싫기도 한데, 뭐 몰입이라 치고 재밌게 축구보는 거 같더라고..
관중 피치 위로 쏟아지거나 할 때는 오 우리나라도 유럽축구 같네 싶어서 재밌기도하고..
작년 남춘선수 일 때문에 좀 정뚝떨에, 선 넘은 느낌이라 올해는 저주하면서 보긴 했는데, 그래도 저들 홈에서 어느정도 추모에 동참도 해주려고 노력은 한거 같더라고.
비슷한 느낌으로 전북도 우승은 좀 그만 했으면 좋겠긴한데, 광역시 아닌 도시에서 경기장 꽉찬거보면 부럽기도 하고 좋게 보이더라
그냥 모든 서울팬들이 타팀을 적으로 느끼진 않는다고 한 표 던지고 싶어서 굳이 말꺼내봄..
수호신 아니고 서울'라이트' 잖아..
인증탭 달았으니까 찌르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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