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내가 여수룬 포함 선수 개인팬을 그렇게 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볼수없는 이유가 있어
이런 상황을 어떤 서울팬이 안 슬퍼하고 안타까워하지 않을까? 박주영이라는 이름 석자는 곧 FC서울을 상징하는 이름이었고 서울시대를 다시 여는데에 1등공신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 팀에서의 박주영의 지분은 단순 공격포인트 숫자로만 정의될수 없다는거 다들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을까?
그런데 왜 무지성으로 구단이 일방적으로 선수 앞길을 막았다느니 레전드 대우 개판으로 한다느니 하면서 FC서울이라는 팀의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티를 다른곳도 아니고 왜 모든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sns 그것도 공식계정에다 씨부리는거임?
이런 사태를 막으려고 본인이 sns에다 직접 진심을 담아 글까지 써서 입장을 밝혔는데? 과연 글을 쓰면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이렇게 분열되고 서울팬 때려치겠다 하고 열내는 모습을 과연 원하며 그런 장문의 글을 썼을까? 그건 누구보다 주멘을 열성적으로 응원했던 본인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
대표적인 예로 레알마드리드 팬들이 카시야스와 라울이 타팀으로 이적하고 그곳에서 은퇴한다고 해도 그 선수들을 레전드라고 안 칭함?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을 레전드 대우 못하는 쓰레기 구단으로 치부함?
이동국처럼 출전시간까지 보장하며 성적까지 다잡고 낭만적이게 은퇴하는건 전북, 울산같이 스쿼드가 다른팀과는 차원이 다르게 두껍고 그만큼 여러가지 사정이 겹칠때나 할 수 있는거고 사실 그런 선례는 해외구단에서도 절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선례가 아님.
개랑 염기훈 재계약 한거 부럽다 하는데 만약 성적은 성적대로 개 씹창나고 선수는 선수대로 부진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상황에서 은퇴해버리면 그게 더 ○○○같고 비참한 그림 아님?
인스타 댓글러들 중에서 만약 여기로 넘어온 사람들중에 찔리는 사람들 몇 있을거다. 주멘 떠나서 이 팀 팬질 접고 싶으면 제발 티내지말고 접어. 괜히 다른사람들까지 불쾌하게 만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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