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서 먹먹합니다"...성남, 'U-12 감독' 전상욱 코치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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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서 먹먹합니다"...성남, ´U-12 감독´ 전상욱 코치와 결별

성남FC의 든든한 수문장이자 성남FC 12세 이하(U-12) 감독으로 함께했던 전상욱 감독이 FC서울 골키퍼 코치로 합류하며 성남FC와 작별한다.전상욱 감독은 2005년 성남에 입단하여 K리그 통산 133경기를 출전한 팀의 베테랑 선수였으나 2016시즌 건강 문제로 팬들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남기며 퇴장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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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성남 대표는 "전상욱 감독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항상 아이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하도록 이끌었다. 성남 골키퍼로, 든든한 유소년 지도자로 성남과 함께 한 전상욱 감독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전감독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전상욱 감독은 "고향과도 같은 성남을 떠나게 되어 먹먹하다. 언제나 나를 믿고 응원해 준 성남FC에 큰 감사를 표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