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명성에 흠집 난 김진야 "두 달 부상 처음...많이 배웠다"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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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진야는 먼저 선배 기성용에게 해명해야 했다. 기성용은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진야는 밥을 많이 사줬는데 한 번도 안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기)성용이 형이 착각하셨다. 영욱이랑 셋이서 올해 진짜 밥을 많이 먹었는데 영욱이가 살 때고 있고 제가 살 때도 있었다. 형이 90%를 내면 영욱이랑 제가 나머지 5%씩은 냈다. 한 번쯤은 샀을 텐데 서운하다“라면서 ”앞으로 좀 더 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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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는 “(이태석은) 정말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저는 배움에는 나이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태석이한테 배울 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태석이가 왼발잡이 풀백이다. 요새 왼발잡이 왼쪽 풀백이 잘 없다. 어린 선수 중에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저도 (이태석과) 동료이자 경쟁자이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5년 동안 처음으로 오랜 기간을 쉬었던 김진야는 오는 1월부터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그는 “두 달 정도 쉬면서 축구가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제 삶에 축구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도 확인했다. 비시즌 휴가 기간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다음 시즌을 위해 독하게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 제 모습을 확실히 찾고 더 드러내야 하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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