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한테 보여주고 싶은 영상 하나 올린다
도르트문트 서포터즈들과 도르트문트 선수였다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네벤 수보티치의 영상임.
2000년대와 2010년대 수보티치는 도르트문트에서 뛰면서 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지켜주는 든든한 수비수였지.
하지만 2017년에 기량저하등을 이유로 도르트문트를 떠났고, 셍테티엔을 거쳐 이번시즌에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왔어.
3년만에 도르트문트와 수보티치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재회했고, 도르트문트 서포터즈들은 수보티치의 응원가를 불러주면서 뜨거운 재회를 했지.
이게 진정한 서포터즈 아냐? 팀을 아름답게 나간 선수랑 다시 만났을 때 환영해주는게 진정으로 팀을 사랑하는 서포터즈 아냐?
고명진이 몬친처럼 라이벌 팀을 간것도 아니고, 김치우처럼 전 소속팀을 상대로 몹쓸 짓을 저지른 것도 아니잖아. 팀의 역사와 전성기를 함께 한 선수고, 아름답게 이별했고, 또 팬들에게 감사편지도 올렸잖아.
난 니들이 팀을 사랑하는지도 모르겠다. 왜그러는거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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