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붕영감, 자네 그 사람 기억나나..?
한 70년 전에, 서X리라고 설라 욕받이였던 그 미치광이 말이야.
욕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드니만, 그 양반은 그리 비난을 많이 받고도 오래 못 살었지.
내가 그 양반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갈 때는 허무했는데. 아흔 살도 안 돼서 일찍 갔어.
맨날 오스마른가 선수 싸잡아서 욕하고 딴 사람 놀리니까, 욕 먹고 얻은 본인 수명을 도로 돌려 준 거겠지?
새해가 되니까 오랜만에 또 그 양반 생각이 나네.
내가 욕을 먹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 욕허고 살지는 말자고. 호구 같지만 그래야 단련이 되는 것 같어.
올해부터는 욕 줄이고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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