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초기 서울 구단의 주요 인사가 성용이에게 연락해 다분히 ‘길들이기’ 의도의 이야기를 쏟아낸 것으로 안다
익명을 요구한 기성용의 최측근 인사는 “연봉이나 위약금 등 금전적인 부분은 에이전트와 구단 사이 이슈였을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K리그 컴백 의사를 전달한 후 친정 팀 서울의 반응을 확인한 뒤 성용이가 크게 낙담했다. 그 이후에는 협상에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 초기 서울 구단의 주요 인사가 성용이에게 연락해 다분히 ‘길들이기’ 의도의 이야기를 쏟아낸 것으로 안다. 그 대화 직후 성용이는 ‘내가 왜 K리그에 돌아가려 했는지 모르겠다’며 힘들어했다”고 귀띔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5&aid=00029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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