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밖 잡음이 '옥의 티'였던 기성용, 선한 영향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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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가 상대적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직업이라고 하지만, 20억을 쾌척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FC 서울 선수단을 이끌며 아쉬움 없는 활약을 펼쳤다. 위기 속에서도 동료들을 다독이며 구심점 역할을 했고, K리그1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5경기 출전에 그쳤던 2020시즌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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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통해 그라운드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기성용은 이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팀이 크게 흔들리며 생존 경쟁까지 펼쳐야 했던 지난 시즌의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 기성용은 서울을 상징하던 공격수 박주영이 최근 팀을 떠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무거운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진 기성용, 올해는 그라운드 안팎으로 과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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