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훈련장에 캡틴이 없다? 기성용이 1차 캠프에 빠진 사연 [현장리포트]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954813
이유가 있다. 예우이자 배려다. 서울은 총 3단계 훈련을 계획 중인데, 14일까지 이어질 1차 훈련 프로그램은 체력 위주로 짜였다. 12월 프리시즌을 알차게 보낸 주장이 굳이 초반의 체력훈련부터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안 감독은 판단했다. 기성용은 “휴식기는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다. 시즌 준비에 앞서 최상의 몸을 만들기 위해 일찍 준비해야 한다”며 개인훈련에 몰두했다.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과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고참들을 묶어 같은 강도로 훈련시키는 것은 비생산적이다. 오히려 베테랑들은 몸 상태와 컨디션을 스스로 살피며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안 감독은 “고참들은 혼자 잘해선 안 된다. 후배·동료를 이끌어주는 작은 리더다. 충분한 휴식으로 심신이 충분히 안정된 상태로 훈련에 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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