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고 사는 한 지붕 두 가족‘ FC서울, 女대표팀에 장비 지원도 [현장리포트]
훈훈한 장면은 또 있었다. 서울 선수들이 여느 때처럼 지친 표정으로 2시간짜리 풀 트레이닝을 하던 5일 오후 남해공설운동장 출입구. 대한축구협회(KFA)의 대형 밴이 멈췄다. 여자대표팀에 수량이 부족했던 미니골대 등 서울의 훈련장비를 빌리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장비가 KFA 밴에 전부 실리지 않았다. 다시 서울이 나섰다. 모든 상황을 파악한 안익수 서울 감독은 장비차량까지 흔쾌히 빌려줬다. 그는 과거 여자대표팀을 이끈 바 있고, ‘벨호’의 여러 선수들과도 미소와 안부를 주고받는 사제지간이다. “큰 도전을 앞둔 여자대표팀을 응원한다. 필요한 무엇이든 적극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안 감독의 생각이다.
전훈 잘하고 있군ㅋㅋ
추천인 130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