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 올라온 멤버쉽 관련 부연설명

어제 일이 바빠서 댓글들이나 관련글 쭉 봤는데 반박(?)으로 가장 많이 달린글 요약하면 이거더라고.

"이 금액이면 혜자고 난 만족한다."

나도 이 말에 대해서는 동의해. 멤버쉽 금액에 대해 딱히 태클을 걸거나 가성비를 논하려는 글은 아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언급금지' (설령 멤버쉽 제작자가 원하든 원치않던) 로 인해 언급한듯 안한듯 하며 커뮤니티 (비단 설라뿐만이 아닌) 에 퍼지는 미묘한 분위기임. 이건 가격이 혜자냐 이용자가 만족하냐와 별도의 문제라고 봄.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환경을 파괴하며 만드는 물질 (Ex. 프레온가스) 로 만든 상품이 있다 치자. 사용자는 가성비있게 물건을 만들고 이용자는 이거에 만족하고 있어. 근데 환경을 파괴하니 쓰지 말거나 다른 걸로 대체하는게 어떻냐 하는데 '나는 이거에 만족하고 잘 쓰는데 뭐가 문제냐' 라고 하면 서로 논점이 안맞는 것처럼.

이 부분에 대해선 제작자가 고민을 하던 이용자가 자제를 하던 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은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