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긴 한데 공개모집좀 할께

수호신 회장 만나기로 약속했어. 

애초에 혼자 만나려다가

내가 어떤 대표성을 띄지도 않는데, 오지랍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수호신 회장이 나한테 설명한들 내가 다른 서울 일반팬들에게 그걸 제대로 전달이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다행히 수호신 회장이라는 사람.

괜찮은 사람 같더라. 만나고 싶어해.

지금 상황 괴로워하고.

이번 만남이 일반팬과 수호신의 갈등을 완전 없애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서로 소통하려는 의지 자체만으로 희망은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결론은

나 혼자 가기가 좀 그래.

도와줘

나랑 같이 가자. 가서 우리 이야기하고 서운한 것도 이야기하고, 오해한게 있음 풀고 하자.

아직 시간이랑 장소는 안정했는데 빠르면 좋겠지

참석희망하는 사람 쪽지로 답좀 해줘

가는 인원은

나 포함해서 한 2~3명 정도가 적합할 것 같아